가을 은행나무길 명소
경기도 여주 강천섬
11월 초 은행나무가 절정으로 물들고 이제 곧 지기전에 꼭 가봐야 할곳을 소개 한다.
경기도 여주에 있는 강천섬이다.
은행나무길에 아주 길고 멋있게 있어 사진찍기 좋고, 넓은 들판으로 피크닉 장소로도 아주 좋다.
예전에는 텐트도 가능했고 캠핑도 가능했으나 요즘은 안되는것 같다.
20년도 가을에 자전거로 남한강 종주를 하면서 지나가면서 알게되었는데 당시에도 많은사람들이 있어 검색해보니 아주 유명한곳인걸 알게 되었고 이후에 다시 방문해보았다.
서울에서는 넉넉히 1시간30분정도면 갈수있고, 대중교통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판교에서 경강선을 타면 여주까지 갈 수 있는데 약 1시간정도 걸린다. 강천섬 가는 시내버스는 거의 없으므로 택시를 이용하거나, 공유차량을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난 대중교통으로 여주역까지 이용 후 공유차량(그린카)를 이용하였다.
강천섬은 주차장이 마땅치 않은데, 주차장을 이용할시 네비에 굴암리 마을회관을 검색하고 가면된다.
- 굴암리 마을회관 :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굴암 1길 19
주창은 넓지 않고 마을주민분들이 봉사활동 개념으로 주차안내를 해주신다.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갓길에 주차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신다.
주차장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어가면 드디어 넓은 들판이 먼저 나오게 된다.
피크닉하기에 아주 좋은 넓은 들판이다. 옛날엔 여기에서 텐트도 치고 캠핑도 가능했던걸로 보이나,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서 각종 쓰레기문제와 주민들의 불편함이 생기면서 금지 되었다.
파랗게 맑은 하늘과 금빛 잔디밭이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여기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드디어 은행나무길을 만나 볼 수 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을 양쪽에 두고 길이 곧게 쭉 뻗어있다.
어림잡아 몇 백m는 되어 보였다. 다들 나름 사진을 열심히 찍고 서로만의 추억을 남기기 위한 즐거운 모습이 보였다. 아마도 살면서 이렇게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을 많이 본것이 처음이 아닐까 싶었다.
은행나무길 옆쪽으로 남한강쪽으로 가게되면 산책로처럼 또 길이 잘 되어있고 강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전형적인 가을 하늘과 산책로, 그리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어디서 찍든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할 수 있으니 가족과 오기에도 좋고 연인과 오기에도 좋은 여주 강천섬을 가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한다!
이 글을 읽었다면 바로 떠날 준비를 해보자! 렛츠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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