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삼전동 맛집 돈까스의 집을 소개 합니다.
주말 저녁 동네 외식하고 싶을때 가볍게 찾아 갈 수 있는곳
한동안 봄같은 날씨가 되더니 갑자기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워졌다.
오랜만에 동네 맛집 탐방을 위해 예전부터 지나가면서 봐왔던 돈까스의 집을 가보기로 하였다.
돈까스의 집
서울시 송파구 삼전로 100, 1층
매일 11:30 ~ 22:00
02-413-5182
메뉴 : 돈까스 외
항상 지나가면서만 봐왔던 곳인데 사람들이 항상 많길래 유명한집인가 싶었다가, 얼마전에 전참시에서 방송되고 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것 같았다.
6시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을 하였고 식사시간대라 그런지 잠깐의 대기를 하였다가 앉게 되었다.
입구 외관의 모습은 사진과 같다, 벽돌을 배경으로 간판이 달려있고 1984년부터 영업되어있다고 적혀 있었다. 들어가게 되면 대기를 할 수 있는 작은공간과 의자들이 놓여있었다.
대기석 앞에 메뉴판이 걸려있어서 대기하면서 미리 메뉴를 골라볼 수 있엇다. 종류는 딱 4가지 뿐이다, 역시 돈까스 전문점 답게 다른메뉴는 팔지 않는다. 난 처음방문하였으므로 모든 맛을 보기 위해서 정식을 주문 하였다!
자리를 안내 받고 자리로 이동하였다. 뭔가 진짜 옛날 경양식집에 온것같은 느낌이였다. 아마도 80~90년대는 이런집이 동네에선 최고급 레스토랑과 똑같지 않았을까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으며 만석으로 가득차서 모두들 맛있게 식사중이였다, 그리고 대부분 가족단위의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이 많이 있었다. 아무래도 어린애들과 오기엔 돈까스만큼 맛집이 없을것 같았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스프를 가져다 주셨다, 무슨 스프지?? 그냥 크림스프?? 테이블에 후추와 소금이 놓여있어서 취향껏 뿌려서 먹으면 된다. 스프는 특별한 맛은 없고 그냥 일반적인 맛이였다.
그리고 주문할때 밥과 빵 중 선택을 할 수 있는데, 난 두명이 갔기때문에 하나는 밥, 하나는 빵으로 주문하였다. 스프를 먹고 있으면 밑반찬인 깍두기와 밥과 빵을 가져다 주신다.
빵은 겉은 버터가 발라져있는것 같았다. 버터냄새와 함께 윤기가 흐르고 있었고, 사과잼을 별도로 내어주셨다. 사과잼이 아주 맛있는게 빵과 찰떡이였다. 드디어 돈까스 정식 세트가 나왔다. 주문하고 앉은지 5분도 되지 않은것같은데 엄청나게 빠르게 나왔다.
돈까스 한장과 생선까스 한장, 그리고 함박스테크와 함께 반숙 계란이 올라가 있었다. 양배추 샐러드와 단무지, 그리고 당근까지 딱 옛날의 경양식 스타일이였다. 돈까스 소느는 새콤한맛 보다는 달달한 맛이였고 빠삭하게 잘 튀겨진 돈까스와 잘 어울렸다.
돈까스는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와 양념이 잘 베어있어 씹는맛이 좋았다. 생선까스는 신선도가 좋아보였고 품질이 좋았다. 그러나 타르타르 소스가 내취향은 아니였다. 조금더 피클맛과 함께 상큼한 맛이 더해졌으면 좋았을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함박스테이크를 썰어보았다.
함박스테이크는 생각보다 맛있었다! 돈까스가 주 메뉴인집이였지만 함박스테이크 또한 개인적으로는 아주 맛있었다. 고급진 맛은 아니지만 동그랑땡의 상위버전 맛인것 같았다. 무엇보다 계란 반숙을 함께 주는것이 아주 좋았다.
마지막까지 남기지 않고 다 먹고 집으로 !!
한번 쯤은 방문해볼만한 돈까스의 집이였다. 개인적으로 또 찾아가서 먹을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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