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화도 마니산 등산코스를 소개합니다.
등산코스 안내
마니산관광안내소 → 계단로 → 참성단(정상) → 단군로 → 마니산관광안내소 원점 회귀 코스입니다.
왕복 약 4.5km 코스로 휴식시간 포함 여유롭게 2시간~2시 30분정도 소요됩니다. 마니산은 강화도에 위치하고 있고 바다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조금만 올라도 서해의 넓은 바다와 푸른 하늘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산 입니다. 산과 바다 둘다 모두 누리고 싶으신분들은 마니산을 강력추천 드립니다. 계단로를 통한 정상은 최단거리로 빠르게 올라 갈 수 있으나 계단이 끊임없이 나오므로 조금은 힘들 수 있습니다. 이후 하산길은 단군로를 통해 능선길을 따라 완만한 경사 흙길을 내려오게 됩니다.
마니산관광안내소 : 인천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398-1
산과 바다 둘다 누릴 수 있는 1석 2조의 마니산!
이날은 산과 바다 둘다 즐기기 위해 강화도에 위치하고 있는 마니산으로 출발 하였다. 서울에서 약 1시간30정도 소요되며 이른 아침에 차가 막히기전에 출발하는것이 좋다. 돌아오는길은 서울로 나오는 차가 엄청 막힌다. 마니산공영주차장에 주차를하면 되고 등산을 위해서는 입장료를 지불하여야 한다. 관광안내소에서 성인 2천원을 지불하고 입장료를 발권하고 입장하면 된다.
공원처럼 관리사무소부터 등산로 초입까지는 공원처럼 길이 아주 잘 되어있고 넓은 광장도 있으며 어린시절 놀이터에서 놀던 놀이기구 등도 마련되어 있었다. 초반부에 사진을 찍지 못해서 남기지 못하였다.
올라갈땐 계단로를 통해 올라갔고 하산 할땐 단군로를 이용하였다. 아무래도 내려올때 계단보다는 완만한 능선길이 무릎에 부담도 덜하고 올라갈땐 조금 힘들더라도 빠르게 올라가는게 좋았기 때문이다. 마니산 등산로는 길이 아주 잘 되어 있고 등산객들도 많았다. 특히 어르신분들이 많았다. 계단로라 계단이 정상까지 끊임없이 계속 있지만 중간 중간 공터도 나오며 쉴 수 있는 공간들이 충분하였다.
깨끗하게 잘 관리된 등산로를 열심히 올라간다, 중간 중간 쉼터가 아주 잘되어 있고 자주 나와서 10분에 한번꼴은 쉴 수 있는 공간이 나왔던것 같다. 계단로가 체력적으로 힘들다면 충분히 쉬어갈 공간이 많으니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다. 그늘진 정자도 있고 의자처럼 쉴 수 있는 커다란 돌들도 마련되어 있었다.
나무가 우거진 계단길을 지나 중반부쯤 오르게 되면 드디어 그토록 원하던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완만한 경사의 평평한 돌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나오고 옆으로 서해바다와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이 보여졌었다.
가을을 맞이하는 하늘의 구름도 너무나 이쁘게 있었고 초록빛의 논과 바다가 어우려져 한폭의 그림같았다. 바다를 보며, 하늘을 보며 오르다 보면 어느덧 힘든것은 잊어버리고 시원한 바람이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20여분정도 더 오르면 드디어 정상이 나오게된다, 정상엔 마니산이라 적힌 목석이 세워져 있고 바로 옆쪽에 넓은 공터가 있어서 충분히 휴식을 하고 하산하기에 좋았다.
마니산 목석과 함께 사진을 남기고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 단군로를 통해 능선길을 따라 하산을 하였다. 단군로는 정말 시야가 확 트여있어 풍경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길이였고 하산길로 선택하여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즐기면서 내려오길 잘한것 같았다. 소나무와 바다가 아주 잘 어울리는 그림 같았다.
소나무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이쁘게 나오는것 같았다. 날씨가 조금 더 맑았으면 좋았을것 같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사진을 남기고 계속 하산을 이어갔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껏 사진을 찍고 배가 고파오기 시작해서 열심히 하산을 하였다. 처음 출바하였던곳이 가까워 질 수록 이제는 숲길이 이어진다. 나무들이 우거져있어 시원하였고 완만한 경사라 쉽게 내려올 수 있는 길이였다.
열심히 걸어서 하산을 하여 오늘의 출발지점이였던 관광안내소로 다시 도착하여 등산을 마친다.
그리고 역시 빠질 수 없는 맛집을 찾아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 열심히 검색하여 찾은곳은 바로 꽃게탕 맛집이였다. 항구에 위치하고 있는 횟집이였다. 주인분께서 선장으로 직접 해산물을 공수해와서 영업을 하시는곳인것 같았다.
주소 :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 619번길 24, 선두5리 어시장
여러 가게들이 줄지어 있는데 하나같이 모두 배의 이름을 딴 가게였다. 가격은 거의다 동일하고 비슷하게 이루어져있어 어느곳에 들어가더라도 충분히 만족할것 같았다. 바다 바로앞에서 해산물을 먹는 맛은 음식을 더욱 더 맛있게 만들어주었다. 가을로 접어드는 계절, 꽃게가 한창 제철이라 꽃게탕을 시켜 먹었고 이 맛은 서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맛이였다.
꽃게가 한가득 들어있었고 국물이 엄청 시원한게 정말 맛있었다! 마니산을 가게 된다면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이상 오늘의 마니산 등산소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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