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등산보다는 트레킹에 가까운 산책코스 응봉산을 소개 합니다.
성동구 응봉동에 위차하고 있는 응봉산은 100m도 되지 않는 95m의 낮은 산이지만 야경은 서울 어느곳 못지않게 아름답다고 추천 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 쉽고 올라가는길도 데크계단으로 잘 되어있으며 15분~20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실제 주민분들도 산책하시는분들이 많이 계셨고 연인들끼리 오신분들이 많았습니다. 데이트코스로도 강력추천 드리며 야경사진을 찍기에도 아주 좋은 응봉산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성동구 금호동4가 작은매봉(응봉산)
응봉산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는데 주소는 금호동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응봉산은 응봉동, 팔각정의 작은매봉은 금호동, 한끗 차이인것일까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잠실기준으로 2호선으로 왕십리역에 하차하여 4211번을 이용할 경우 삼성래미안아파트 하차, 성동8번 버스를 이용할 경우 응봉동 현대아파트에 하차 하시면 됩니다. 하차후 횡단보도를 바로 건너면 응봉산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바로 앞에 나오면 천천히 올라가시면 됩니다.
서울 야경으로 TOP 5 이내에 드는 응봉산
난 해가 지기전무렵 조금 일찍도착하여 어둠이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와 같이 야경을 보기위해 몇몇 사람들이 있었고 대부분 연인으로 보이는 짝들이 많이있었고,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와서 야경을 찍기위해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셨다. 연인과 함께 야경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을것 같은 응봉산인것 같았다.
조금씩 어두워지는 한강과 대교들이 고즈넉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팔각정은 일몰이 되면 불빛이켜지게 되어있어 더 아름답게 보였고 사진을 찍기에도 너무 좋았다.
양쪽 방향을 바라보고 찍어보았다, 저 멀리 잠실롯데타워가 보이고 성수아크로 아파트도 보인다. 높이 솟아 있는 건물이 사진의 또 한 포인트가 되는것 같았다.
비록 동네 뒷산 같은곳이지만 강바람이 불어오고 있어 바람이 많이불고 차가워 금방 추워졌었지만 완전히 해가 질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해가 완전히 지고 깜깜한 밤이 되었다. 역시 서울은 낮보다 밤의 풍경이 더 아름다운것 같다. 건물들과 차량들의 불빛이 기분을 묘하게 만들어주는것 같았다.
잠실롯데타워는 서울 어디서든지 볼 수 있게 우뚝 솟아 있었고, 아크로포레스트가 웅장하게 보여졌었다. 등지고 있던 팔각정 또한 밝게 불빛을 비추고 있어 그 모습을 아름답게 비춰보이고 있었다.
눈에 더이상 담지 못하는 그림들을 사진으로 찍어 남기고 추위에 발걸음을 서둘러 하산을 하였다.
문뜩 서울의 모습과 한강의 야경이 보고싶은데 등산은 가기 애매할때 오면 참 좋은곳 같은 응봉산이였다. 특히 연인과 함께 데이트 코스로 정말 좋으니 이 글을 보는 모든분들도 한번쯤은 방문해보길 추천드리며 오늘의 응봉산 소개를 마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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